그러나 당장은 아니다. 아베노믹스는 일본 경제가 디플레이션 늪으로 더 깊숙이 빠져들지 않게 하는 성과를 올렸다.구로다처럼 아베노믹스에 속박돼 있지도 않다.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신선식품 제외)는 4.일본 정치 지형에 비춰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선택한 우에다의 의회 비준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일본은행(BOJ) 새 총재로 지명된 71세의 도쿄대 명예교수 우에다 가즈오(植田和男)다. 서머스 전 장관은 수익률 통제를 무한정 지속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일본만 나 홀로 ‘제로 금리를 고수하면서 부작용이 커지고 있다. 엔화 가치가 속락하면서 한국 수출 전선이 위협받았다. 일본 재계 단체인 게이단렌이 회원 기업들에 임금을 올려주라고 촉구하고 있지만 먹혀들지 않고 있다.아베노믹스 목표가 정체된 물가를 2%로 끌어올리는 것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외형은 초과 달성이다. 5%의 변동만 허용하는 제도다.우선 정치적인 사정이 있다. 그것이 아베노믹스의 상징이자 동의어처럼 됐다.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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