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연결된 요즘 우크라이나 전쟁은 물론 중동의 무력 충돌은 강 건너 불일 수가 없다. 굳이 어렵고 힘든 길을 가지 않아도 명예와 부를 함께 얻을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예컨대 인구 650만 명의 부산·경남 지역에선 올해 단 한 명의 소아과 전공의도 충원하지 못했다. 그 돈을 받는 기간은 짧지만 미래 비전이 보이지 않는 일을 평생 계속해야 할 수도 있다.소아과 전공의는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력이다.‘언 발에 오줌 누기라는 옛 속담이 떠오르는 대목이다. 소아 응급실에서 근무할 전문의를 찾기도 쉽지 않다.3~4년 전공의 수련을 거쳐 전문의 자격까지 딸 것인가. 월 100만원은 복지부가 제시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레지던트) 수련 보조수당이다. 아예 없는 것보단 낫겠지만 충분한 인센티브가 될진 회의적이다.반면에 일본(2위)과 인도(4위)는 국가 차원에서 치밀한 차세대 신예 육성 플랜과 과감한 투자로 두루 약진했다. 다시 한번 도전과 열정을 기대한다.그 나라의 소프트 파워를 상징하는 스포츠야말로 중요한 국력의 지표다. 전체 메달 수는 190개로 2위인 일본(188개)을 앞질렀다.한국은 금메달 42개로 중국·일본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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